현장의 다양한 목소리, 통영시민이 직접 전달한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활기찬 시정, 도약하는 통영!’을 위한 제3기 통영시 시정모니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정모니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정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로서, 2015년에 제1기 시정모니터가 출범한 이래 2020년 현재까지 운영되어 오고 있다.

이번에 위촉되는 제3기 시정모니터는 지난 2019년 12월 19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 20일간의 공개모집 과정을 거쳤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의 폭넓은 연령층과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농·축·수산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하여 최종 160명의 모니터가 선발되었다.

이날 발대식 <1부>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수, 인사말씀, 단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으며, <2부> 워크숍에서는 모니터 활동에 대한 안내와 행동혁신연구소 박경준 대표의 ‘시정모니터의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정모니터 한 분 한 분이 우리 시정을 살피고, 진단하는 의사이자 진심 어린 충고를 해주는 벗”이라며 시정모니터들을 격려하면서, 미처 귀 기울이지 못한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살뜰히 살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부탁하였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면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시민들이 차분하게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3기 통영시 시정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 제안, 시민 불편사항 제보 등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에 통영시는 모니터링 된 사항에 대해 세밀히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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