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킬로미터 바다 위에 위치한 연화도는 통영시 관내 유인도 가운데 제일 먼저 사람이 살기 시작한 섬으로 의미가 깊다. '연화도'란 바다에 핀 연꽃이란 뜻인데, 실제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꽃잎이 하나하나 겹겹이 봉오리진 연꽃을 떠올리게 한다. 매끄러운 구석이라곤 없지만 그만큼 풍성한 입체감을 자아낸다.

지금으로부터 약 4백여년 전 이순신 장군과 거승 연화도사, 사명대사, 자운선사에 얽힌 전설이 역사적인 사실로 밝혀져 불교계의 중요한 유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방이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경관이 빼어난데다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수도했다는 서낭당(실리암)과 도승들이 부처처럼 모셨다는 전래석(둥근 돌) 등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이 섬에서 용이 대양(大洋)을 항해 헤엄쳐 나가는 형상인 용머리는 빼어난 절경이다.

오시는 길

  • 대중교통
    •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앞 시내버스(도남동, 봉평동방면 승차) → 서호동 비치호텔 앞 하차 → 여객선터미널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소요 →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
    •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앞 시내버스(산양 삼덕방면 승차) → 산양읍 삼덕항 하차 → 여객선 이용
  • 자가교통
    •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 앞 신호동에서 우회전 → 산복도로 좌회전 → 적십자병원에서 진입 → 산복도로(문화주유소 앞 신호등에서 직진) → 충렬사 앞 신호등에서 우회전 →시내간선도로 500미터 정도가면 사거리에서 해안도로쪽으로 좌회전 → 100미터 정도 지나 통영특산품 전시판매장 좌회전 → 100미터 앞에 여객선터미널 이용
    •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충렬사 입구(직진) → 통영대교 → 미수·산양읍 방면 진입 → 산양읍 삼덕항 하차→ 여객선 이용

교통정보


문의처

  • 문화예술관광과 : 055)650-4550
  • 관광안내소 : 055)650-4582~6*출처: 통영관광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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