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효진)은 통영시 내 독거세대 및 저소득가정이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09일 ‘설명절음식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설명절음식나누기’는 복지관에서 생선찜과 전, 나물을 직접 만들어 떡, 과일, 라면, 약과 등이 담긴 선물키트와 함께 포장해 지역주민 8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통영지사에서 전달해준 후원금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역 간 이동이 최소화됨에 따라 설 명절에도 가족들을 만날 수 없어 외로움이 더욱 커질 지역주민들에게 손수 만든 명절음식과 선물키트를 직접 전달하여 안부를 여쭈며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설 명절에는 특별히 복지관 직원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를 드리며 새해 인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준비하여 명절 분위기와 즐거움이 더해졌다.

명절음식을 전달받은 지역주민은 “이렇게 곱게 차려입고 찾아 와주니 너무 고마워 덕분에 웃었네~”, “코로나 때문에 이번 명절도 혼자 보내게 되었는데 복지관에서 찾아 와주니 너무 좋네요.”, “세배도 받고 정말 우리 손주들 같아 준비해 온 음식들도 맛있게 잘 먹을게~” 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효진)은 “설맞이 명절음식나눔을 통해 지역주민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관 이용자들이 느낄 정서적 소외감 감소를 위해 복지관 직원들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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