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군현 한나라당 통영고성 공천자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

“힘 있는 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만이 통영, 고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키울 수 있습니다”
이군현 한나라당 통영고성 선거구 공천자가 19일, 오전 10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 9일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자신의 포부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비록 객지에 있었지만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곧 내 고향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는 일념으로 열심히 살았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역구를 옮겨 달라는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한 것은 마음속에 항상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 일하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 이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힘 있는 여당이 필요하듯이 통영, 고성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힘 있는 한나라당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나라당 이군현 국회의원만이 통영,고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김명주 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서 “김의원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한다”면서도 “실력 있고 유능한 젊은 후배가 신중한 처신과 결정을 하리라고 믿는다”고 밝혀 민감한 사안을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이 후보는 또 통영고성 한나라당 후보 공천이 ‘낙하산 공천’이라는 지역민의 여론이 비등한 것에 대한 질문에서는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은 있을 수 있으나 사물이나 현상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며 공인은 개인의 생각에 앞서 조직의 생각 즉 당의 결정에 따라야 옳은 것이다”고 말해 후보 공천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이 후보는 통영,고성의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 시켜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구체적 현안 분석이 안됐으며 현재 의견을 수렴중이다”며 그러나 ▲안정일대 공유수면 매립을 통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국도 77호선 4차선 확장 ▲도로 확포장을 통한 조선산업 활성 ▲국제적 수준의 음악당 건립 등 모든 국책사업은 예산 확보가 관건이며 예산확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교육전문가답게 안정 공단 지역과 죽림만에 각각 중학교 1개소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이 후보는 통영의 도의원 2명, 고성의 도의원 2명 및 한나라당 후보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재희씨를 영입, 이 들을 선대본부의 책임자로 내정했으며 현재 공천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탈당을 불사하겠다는 시의원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서는 “차근하게 교분을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1시간이 넘게 진행되었으며 초선으로 정책조정위원, 원내부대표, 상임위 간사 및 지난 대선 때 각 지구당의 움직임을 감독하는 조직상황실장을 맡은 것을 피력하며 힘 있는 여당후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