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 제출

통영시는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특례법’ 따라 안정·덕포 및 법송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8일 경남도에 제출, 단지조성 시동을 켰다.

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안정지구에 (주)안정지구사업단이 133만6천㎡를, 덕포지구에는 (주)덕포산단이 1,039천㎡를, 법송지구는 (주)동삼이 625천㎡에 대해 실수요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조성 된다.

시의 투자의향서 제출로 단지조성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전 사업타당성 검토를 포함 사업계획 수립 시 중점 사항을 미리 판단함으로써 이후 관계기관 협의 시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오는 11월 경남도에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 2010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통영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수산업의 침체로 날로 어려워지는 통영경제를 조선경기 활성화의 급물살로 대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안정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선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