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영시, 삼성중공업(주)간 투자협약 체결


통영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도남동, 영운리 일원 고급호텔, 컨벤션센터 및 골프장을 조성하게 되는 도남관광지 개발 민자유치사업이 그 결실을 이뤘다.
19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와 컨소시엄 대표사인 삼성중공업(주)간 행정지원 및 자본투자에 대한 협약체결식이 열린다.

이날 체결되는 민자유치사업은 총 사업비 2300억2500여만원을 투입, 도남동 1-7번지일원에 연면적 38,512,20㎡에 150실규모 호텔, 88실 규모 콘도와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영운리 산184-1번지 일원 975,792㎡부지에 18홀 규모 골프장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고있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로는 (주)삼성중공업, (주)서희건설, (주)월드건설, (주)신우종합토건이 시공을 맡고 (주)우리은행, (주)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이 금융을 그리고(주)동원개발, (주)씨아에스알앤디, (주)한백알앤씨가 운영을 책임진다.

이들 컨소시엄 업체는 협약일로부터 5년간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계획안을 수립하고 부지보상, 실시계획 수립 및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통영시는 관광지조성계획 변경 승인, 행정절차 이행 및 보상업무를 지원하는 등 민간사업자를 돕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윤이상음악당 건립을 계기로 도남관광지내 고급호텔과 문화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인근지역에 골프장을 조성, 문화·예술·관광콤플렉스를 구축 차별화된 관광지를 개발한다는 취지 아래 민자사업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간의 추진 과정을 보면 △2007년 통영시의회 도남관광지 개발촉구 결의문 채택 △2007년 1월 30일 아시아나레저(주) 방문 도남관광지 조성사업 추진협의 △2007년 2월 152억6000만원을 들여 음악당건립부지 매입 △2008년 5월 1일 도남관광지 일원 민자유치 개발계획 수립 △2008년 6월 9일 도남관광지 일원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2008년 6월 2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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