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 쌍근 마을에 지난 4월, 3층 규모의 어촌체험시설이 들어서 가족단위나 직장인들의 야외수련이나 단합대회 등에 적합한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쌍근어촌체험시설은 50여명이 숙박 할 수 있는 3층(396㎡)규모의 시설(센터)이 있고 잔디 운동장과 야외화장실, 음수대, 바다낚시데크, 갯벌체험장, 노 젓는 배 체험장이 있다.

특히 저녁시간대에는 잔디 운동장 주위로 가로등이 켜져 야외에서 간단한 식단의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여러 가지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그 외 낚시, 갯벌이용 등으로 1박을 하면서 가족이나 동료들과 단합을 도모할 수도 있다.

지난 8월 30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도 열려 도시민 80여명을 초대하여 어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도 했다.

제원섭 남부면장은 “쌍근어촌체험장을 어촌 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려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아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촌체험시설옆에 2층 규모(267㎡)의 어민회관이 9월에 착공되어 올해 안으로 완공될 예정이어서 어촌체험장의 면모는 더욱 새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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