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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통영이 낳은 발레리나’“사랑받은 만큼 무대에서 감동으로 그 사랑 보답하겠다”“아빠는 시, 엄마는 작가 그 예술의 기질 이어받아” 홍지민(26) 양은 캐나다 국립발레단 소속 한국인 최초 발레리나 단원이다. 어릴때부터 발레 수재로 그 두각을 드러냈고 예원예고 3학년인 16살에 홀로 캐나다로 건너 가 그 혹독한 10년 간 외국생활을 견뎌 냈다. 이제는 더 큰 도전 프로 발레리나로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도 2년간 슬럼프가 있었다. 몸 상태가 발레를 지속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른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2.04.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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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내 부모님 그리며 올림픽 메달을 위해 달려갑니다.”통영 출신으로 용인대 태권도학과에 재학 중인 문정훈 선수(3학년)가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난 3월 충북 청양군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같은 체급 라이벌 공상영(가천대) 선수를 누르고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이다. 가벼운 타박상을 치료하며 재충전중인 문정훈 선수는 비록 올해 런던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미래의 꿈을 설계하고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고 있다. 태권황제 문정훈 선수, ‘Big O’를 향한 꿈의 전진통영 태생인 문정훈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2.03.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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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관광개발공사 신경철 사장은"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만큼 서비스 분야, 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관광 산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케이블카의 경제적 부가가치는 얼마나 되는지?"통영케이블카에 따른 경제적 부가가치가 연간 약 1300억 원에서부터 1500억 원을 넘는다. 이 내용은 케이블카 이용객을 보면 알 수 있다. 2008년 59만 명, 2009년 124만 명, 2010년 121만 명, 2011년 134만 명이 통영케이블카를 이용함으로서 경제유통이 급격히 늘어났고 설문조사에 의한 관광 인프라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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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헌
2012.03.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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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 중공업과 레저업은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 승마장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성만경 대표 : 일단 경남권역에서 희소성이 있는 승마를 선택하게 됐고, 거제는 소득수준은 높지만 문화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문화생활 중 레저스포츠인 승마를 거제에 안착시켜 지역 관광사업 및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됐습니다.한 :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성 대표 : 경영여건은 전국 어디 승마장이라도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거제승마클럽은 연계프로그램을 더 활성화 시키고 일반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2.03.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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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는 과학, 요트에서 바라본 한려수도는 보석”유소년 인재육성 절실해, 정책 일관성 강조김순효(56)씨는 99년 통영요트협회 설립시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요트학교 사무처장과 경남요트협회 부회장, 통영요트협회 교육· 세일링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산전 수전 공중전을 경험한 명실상부 통영 요트 전문가이다. 바다에서 일말의 눈부심을 체험하고 밀물의 움직임도 간파하는 요트 선장이다. 지난 12일 도남동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그를 만났다. 요트가 과학이라는 그의 요트에 관한 짝사랑 이야기를 담아봤다.-요트 접하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2.03.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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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제31대 통영교육장은 1971년 교직에 몸담아 초·중등학교 교사와 의령교육청, 교육원수원 등을 거쳤다. 통영교육장에 부임하기 전까지는 창원교육청 교육지원국장으로 재직했다.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관과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협조체계로 통영교육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교육목표를 갖고 있다. 1.신임 통영교육장으로서 교육가족에 대한 인사말씀은?-‘소통, 섬김, 배려’ 교육 및 행정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소통은 통영관내 전 유,초,중,고,대학교의 교직원과 교육지원청이 상호간의 의견교환과 협의조정으로 업무관련 및 원활한 인
일하는 사람들
유순천
2012.03.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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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은 국악의 모태”, “사회 문제 우리 얼로 해법 찾자”정영만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별신굿 예능보유자 굿은 국악의 모태 굿은 국악의 모태다. 오광대, 승전무, 판소리, 산조 등을 잉태한 국악의 모태다. 종합 예술이기에 소리와 장단과 춤도 알아야 하니 고되고 힘든 작업이었다. 굿을 하지 않으려고 그렇게 발버둥을 쳤지만 이 집안에 태어난 숙명이었다. 결국 돌아왔다. 집안 내력이기에 故 정모연 왕고모에게 집요하게 계속해서 설득 당했다. 갑자기 뚝 시작한 게 아니다. 굿에는 400년 삼도수군 통제영의 찬란한 역사와 통영의 경관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2.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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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오광대 탈춤은 민초들의 한 풀어주는 선조들의 역사”“문화는 나를 낳아준 아버지다”김홍종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보유자 인정을 축하드립니다. 감회를 말씀해주십시오.-보유자가 됐음에도 솔직히 가정 일에 소홀했어요. 제 처(임숙영 통영시의회 사무국장, 정년퇴직)가 공무원으로 생활비를 벌었고 자식 보기에도 ‘아버지는 돈벌이 못하는 사람 아닙니까? 뭐 하셨어요’라고 되 묻는다면 할 말 없잖아요. 가슴에 못이 박힐 정도로 아플 때가 많았죠. ‘여보, 제가 공무원이니 돈 벌게요. 당신 하고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2.02.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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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 몰래 들어가던 호기심 많은 소년최유호 지회장(80)은 1931년 7월 광도면 노산에서 태어났다.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태어난 농부의 아들은 호기심 많은 소년이었다. “면사무소에 몰래 들어가서 버려진 종이를 펴보기도 하고, 귀하던 기름종이에 쓸 만한(?) 내용은 필사하기도 했습니다.”당시 학교에서 구독하던 ‘소년국민신문’을 보던 학생은 최유호 지회장 말고는 없었다. 1945년 14살 때 이 신문에 난 기사가 소년의 눈길을 끌었다. ‘히로시마에 신형폭탄이 떨어졌다!’, 사흘 뒤에는 ‘나카사키에도 신형폭탄 투하’라고 실렸다. “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1.06.24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