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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원 중 9억 원 교육청 부담하면 무상급식 가능“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가 보류된 만큼 추경에 편성된 서민자녀 교육지원 예산을 삭감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죠. 그래야만 무상급식을 원상회복하는데 한걸음 나갈 수 있으니까요”지난해 11월 홍준표 도지사에 의해 무상급식 중단 결정이 되면서 급하게 꾸려진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통영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윤 대표는 향후 추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이 모임을 이끌기 전 윤 대표는 통영교육희망네트워크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어린이 책문화 운동을 하는 어린이책시민연대 통영지회에서 어린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2015.05.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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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전문가 민관 협치 통한 역사·문화·관광 섬 구축 수용소 복원·타당성 조사·자료수집 등 선행 과제 남아 최재형 용초도포로수용소 복원사업 추진위원장이 지난 4일 임명됐다. 현 한산농협장으로 1997년 고향 용초도에 귀향해 수산 양식업을 하면서 고향을 지켜왔다. 그런 그가 어릴적 보아온 포로수용소 복원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스스로 나서 전쟁을 막는 평화의 섬이자 치유의 섬, 역사와 문화가 서린 용초도 구축에 힘찬 발걸음을 뗐다. 복원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실시 설계 등 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용초도가 동북아 평화와 새로운 미래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5.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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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 이인수 협회고문 “이제야 부담 덜었다” 통영골프 차세대 선두주자 김대원 이사 “선배님들 조언 덕분”영국 스코틀랜드 목동들의 심심풀이 돌멩이 치기에서 시작돼 그 역사만도 수 백 년이 넘는 전통의 스포츠인 골프는 ‘나홀로’ 종목이지만 결코 개인주의적인 성향의 게임은 아니다. 자연에 겸손해야 하고, 자만하지 않아야 하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드라마틱한 스포츠다. 얕보는 자에겐 한없이 가혹하고, 자만하는 자에겐 거듭 시련만을 주는 스포츠로, 플레이어로 하여금 인생의 진리를 깨닫도록 해준다. 여기 그 인생의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5.05.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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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공무원 37년의 명성 담긴 별명 ‘밀수포도대장’ ‘세관의 형사 콜롬보’고향사랑 오로지 그 한 마음으로 설립한 ‘거인회’와 ‘선포스연구소’환갑의 관세사가 어느 날 할리의 매력에 푹, 하리마우클럽 이끄는 호랑이흥남철수작전 최후의 함정 레인빅토리호 “거제에서 보는 것이 마지막 소원” 오토바이는 묘한 매력이 넘친다. 거친 숨소리를 내는 근육질 야생마(野生馬)같은 오토바이는 진짜 사나이들의 손을 거치며 마침내 길들여진다. 여기에 진짜 사나이가 있다. 소싯적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끝내고 마침내 귀향한 박문길씨(69). 관세사라는 남부럽지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5.04.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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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들이 배 위에 담겨지도록 떠받치는 융복합 통섭의 문화인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 문화 융성의 견인차 ‘톡톡’문화발전 기여해 박물관으로선 드물게 교육부 인증 기관 선정 “문화는 큰 배입니다. 흩어진 문화인과 문화 공연 및 전시회를 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자갈을 비롯한 돌들이 혼자 있으면 물 밑으로 가라앉듯이 문화는 작은 돌들을 지탱해주는 큰 그릇이다. 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가 문화를 견인하는 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천업(62,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장)이 지난 11일 출범한 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사단법인 상임이사로 공식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4.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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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정책 실행하는 최일선 기관, 어민들의 애로사항 청취해 정책에 반영경남 고부가가치 양식업에 투자, 10년 내 어촌이 가장 부유한 지역 될 것 항남동 해안도로를 휘돌아가는 오른편에 자리 잡은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여객선터미널과 이웃해 있는 이곳이 경남수산정책 실현의 최일선이다. 경남수산기술사업소장으로 지난 1월12일 부임했으니 이제 3개월이 꽉 찬 셈인 정운현 소장(57). 공직생활 37년 전부를 지역수산업계에 바친 정운현 소장을 만나 여러 가지를 들어봤다.경남수산기술사업소로 부임하신 지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5.04.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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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경남도민체전 막바지 준비에 만전 ‘목표는 6위 달성’생활체육회와의 통합은 대한체육회 차원 로드맵 있을 것으로 생각 신임 임수영 사무국장(60)이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지 20일 남짓, 창원에서 제54회 경남도민체전까지의 남은 기간도 20일 남짓하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임수영 사무국장은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신임 사무국장으로서 통영체육회 실무를 책임지는 각오를 말씀해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5.04.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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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야구팬, 전국 원정응원 안 다닌 곳 없을 정도하나 뿐인 아들, 건축가 꿈 포기하고 야구선수 꿈 키우고 있어손시현 선수 가장 좋아하는 이은빈 “백넘버도 똑 같은 13번”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인 야구. 열성팬들은 시범경기에서 조차 열광적인 환호를 올렸고, 눈앞에 다가온 2015년 시즌개막은 그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적어도 통영에서 가장 심장 쿵쾅거리며 개막전을 기다리는 팬이 있다면 바로 문진숙씨(37)와 그녀의 외동아들 이은빈군(통영초5)일 것이다. 한 순간 야구에 푹, 못 말리는 가족미수동 블루마트 회계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5.03.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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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창의도시 선정, “전통과 현대의 자연스러운 조화 필수”음악산업 해외수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인지도 ‘상승’ “통영을 방문하면 잘츠부르크처럼 필수적인 공연 관람 문화 도입”플로리안 리임(Florian Riem 독일 46)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세계속의 윤이상 작곡가 명성을 더욱 올릴 계획이며 경남 유일의 클래식 전용 극장인 통영국제음악당 활용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 기획, 음악산업 해외수출을 겸비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이하 TFO) 인지도 상승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3년 11월 재단 대표에 취임한 이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3.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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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인전 전후 ‘성공’보다 ‘성숙’한 자화상 반추 산양읍 연명예술촌 상주작가, “목수라고 불러주세요” 전업 작가이자 소목장인 강동석(34)씨는 뒤늦게 첫 개인전을 가졌다. 성공보다는 성숙해진 자신을 반추하게 됐다며, 산양읍 연명마을 연명예술촌 상주작가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실용성을 살린 모더니즘을 추구하고, 다양한 가구 작품을 비롯한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를 지난 6일 만났다. “목수가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어요. 장롱 혼수 쓸 재료를 심는 거죠. 20~30년 후를 생각하면서 평생의 업으로 살겠다는 뜻이죠”.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3.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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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과정에서 대학 전공 진로 선택 가능 시스템 마련 배문숙 동원고등학교(학교법인 동원학당) 교감이 지난 2일 동원중학교 신임 교장으로 부임했다. 통영 내 중·고교 첫 여성 교장이다. 그를 지난달 23일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활발한 공개 수업과 연구 과제를 시행해 동원중학교를 최고의 사학 명문 중학교로 재정립하겠습니다.”신임 배문숙 교장(53)은 지난 1986년 동원중학교(구 통영 동중) 근무를 시작으로 1994년 3월 동원고등학교(구 통영 상업고등학교)로 옮긴 이후 20년 만에 다시 동원중학교에 돌아왔다. 30년간 교단에서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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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에 누비 명찰을 달고 실생활에 적용한 법고창신 기획·현장조사·교육지원청과 학교 제안·학생자치 안건 모천회귀(母川回歸). 하천에서 태어난 물고기가 바다로 나가 자란 뒤에 알을 낳기 위해 다시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되돌아온다. 통영에서 자란 초중고 학생들이 대학진학과 취업을 위해 타지로 나가기 전 누비를 알고 옻칠을 해보고 나전 작품을 알리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현실에 적용해 볼 수 있다면 이는 법고창신을 고향에서 체화했다는 것. 지난 2011년과 2012년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RCE 이사장 박은경)에서 ‘피카데미-슈퍼누비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2.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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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쓰러진 신동식 교감의 열정적인 카리스마 ‘아직 생생’아이들에게 없는 아빠 '위기', 서울대 17명 합격 '전성기'1주일 가출했던 제자 매로 다스렸더니 30년 뒤 넙죽 큰절 감사퇴직 후엔 여행·휴식·검도·밭 가꾸기 “무계획이지만 할일도 많다 통영시 인평동 천대마을에서 태어나 통영고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생, 교사를 한 토박이가 사상 첫 모교출신 교장에 오르고, 이젠 모교에서 교직생활의 마무리를 하는 경우의 수가 얼마나 될까. 1978년 함양서상고교(당시 서상중상업고교)에서 교편을 잡은 이래 37년의 기나긴 교직생활을 한 통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5.02.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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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연극 입문 40년]연극은 인생을 논하고 인간의 삶을 다루는 숭고한 과정지역 연극인들의 지역민들을 위한 책임감 성찰 필요향토 연극을 위한 故 장 현 극단 벅수골 대표 유지 간직이상철(60) 배우가 1975년 이래 연극에 입문한 지 올해로 40년을 향토 연극을 위한 길을 오롯이 걸었고 총 120여 편의 무대에 선 그와 지난 27일 극단 벅수골에서 만났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이어진 소극장 창단 운동을 몸소 경험한 이상철 배우는 28세 혈기답게 통영에 안착하자 칼을 뽑아든다. 체계화도 미비했고 다른 직업을 가진 배우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2.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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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역사, 1만 6,000여명 동문 100대 명문고 도약(주)현대단조 매출 600억, 맨 손으로 일군 철의 사나이 마평수(56) 신임 동원고등학교총동창회장(이임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을 지난 13일 이·취임식이 열린 동원고교 동원문화원에서 만나 신임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본인 소개와 포부 밝힌다면.1958년 8월 11일 생으로 통영시 도산면 도선1리에서 4남1녀 중 셋째로 도산초교와 도산중학교를 졸업한 후 동원고(구, 통영상고)를 졸업했다.1977년 6월 울산의 현대 그룹사인 한국프랜지공업(주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1.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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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지 못한 불운의 화가, 여산 양달석 기념사업회 발족거제시립미술관, 여산 개인 미술관 건립 등 밑그림 단계 목표 여산 추모 회고전·세미나·평전 개최 등 10여년 기념사업회 추진 결실거제가 낳은 여산 양달석 화가, 주목받지 못한 화가이자, 암울한 시대 목화적인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시대의 아픔을 오롯이 화폭에 담아낸 불운의 화가를 권용복씨 등 기념사업회가 발족해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 기념사업회 고문과 자문위원 추진위원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운항 거제예총지부장, 김복희 거제시의회 의원, 여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1.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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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국소년체전 유영초 16년 만에 금메달 수훈갑2015년 배구 명문 진주 경해여중서 제2의 배구인생“그동안 할머니와 함께 지냈는데, 진주로 오니 너무 힘이 듭니다. 몸이 불편하신데 제가 옆에서 살펴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마음이 아프고 죄송스럽습니다.”박지원. 그는 배구선수다. 이미 경남 배구의 명문인 진주 경해여중으로 진학이 결정된 박지원 선수는 지난해 9월 유영초에서 인근 평거초등학교로 전학을 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대신해 할머니와 함께 살아온 때문인지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는 할머니 걱정부터 했다.박 선수는 지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2015.0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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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한 달 2,000원 전기세, 신재생에너지는 행복한 복지“그린리더요?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방안인 자동차 안타기 운동, 대중교통 이용, 내복 입기를 권하고 홍보와 교육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초를 다지는 일이죠”그린리더 김채희(44)씨. 그가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그린스타트 경남대회가 지난 19일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경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4.3%, 통영시는 태양에너지 잠재량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하고 해안지역 풍력자원이 우수한데도 0.1%에도 못미처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특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2.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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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새해 700벌 헌 옷 등 700kg 상당 학용품 나눔1,000만원 자비, 항공료 개인 부담 로터리 회원들 동행등하교 통학선 제공·화장실 지어주기·구호물자 확대 계획“캄보디아 씨엠립 톤렌삽 호수 수상마을 거주 어린이들에게 보낼 헌 옷을 기증해 주세요. 학용품과 신발, 의료품 등도 가능합니다.”이기철(48) 통제영로타리 회장을 지난 15일 만났다. 을미년 새해 2015년 1월 9일부터 4박 6일간 캄보디아에 약 700kg의 물자를 항공편을 통해 제공하고 회원 14명도 동행한다. 비행기로 5시간, 다시 300km를 달려 도착할 수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2.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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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지성 쏟는 사회봉사는 적극적인 참여로부터 나옵니다” 통영청실회가 오는 9일 제46대·47대 회장이·취임식을 가진다. 『봉사는 참여로부터』라는 소박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취임하는 윤평만 신임회장(49)은 “지난여름 사량도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 때 무지하게 고생했던 만큼 보람도 컸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봉사활동은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지만 사실은 나 스스로를 위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봉사는 참여로부터” 회원 독려할 것우리 공동체에는 다양한 목적을 가진 수많은 사회단체들이 있다.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4.12.09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