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봉사단체 동정

고성군 다문화여성, 리본공예작품으로 나눔 실천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교육복지과장 송정욱)는 지난 1일 제37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4회 군민체육대회 행사에서 ‘다문화여성 리본공예 작품 판매’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지난 8월 12일부터~9월 30일까지 다문화여성 10여 명이 ‘리본공예 만들기’프로그램에서 직접 만든 방향제, 헤어밴드, 쉬폰원단 핀, 진주 꽃핀 등의 작품들을 판매했다. 판매한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소방안전협, 투병 의용소방대원 자녀 성금전달



경남 고성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회장 박기선)는 혈액암으로 투병중인 고성읍 의용소방대원(허종훈씨) 자녀를 돕기 위해 소방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소가야문화제 및 고성군민체육대회 막 내려



2013년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로 치러진 제37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4회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긴 가뭄과 무더위로 유난히 힘들었던 한여름을 무사히 보내고 치러진 이번 행사는 축구, 줄다리기, 농악경연대회, 군민 노래자랑 등의 각종 읍면대항 행사와 백일장, 사생대회 등 경연대회를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의 시와 그림, 서각, 분재, 수석, 사진 등 다양한 전시행사 등으로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고성군, 연말까지 찾아가는 문해교육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지난 7일부터 대가면 송계마을을 시작으로 고성읍 외 8개면 15개소 1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인 ‘고성학당’을 개강했다.

이번 문해교육은 3개월간 매주 2회씩(1회당 2시간 기준) 각 마을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서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한글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 중심의 교육을 한다.

 

고성서 경남연합회장기 댄스스포츠대회 열려



국민생활체육 경상남도 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김종우)가 주최하고 각 시군 댄스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회 국민생활체육 경상남도 연합회장기 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6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댄스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도모하고 동호인의 기량 향상 및 성취감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남 16개 시군에서 61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고성다문화가족 5쌍 합동결혼식 올려



아시아교류협회와 경인여자대학교가 주최하는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지난 5일 고성군 역도 경기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와 경인여자대학교는 결혼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합동결혼식을 기획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에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때문에 5년 이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고성군에 사는 필리핀, 탄자니아, 베트남 출신 신부 5명이 한국인 남성과 화촉을 밝혔다.

 

고성 청소년, 글로벌 꿈 안고 미국 연수길



경남 고성군 청소년 24명이 지난 8일,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체험연수를 떠났다. 관내 학교에서 추천된 중학생 20명과 내년 미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 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은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를 방문해 선진국의 생활 문화를 체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접한다.

고성군과 미국 글렌데일시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고성군 청소년 미국 체험연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이다. 지난해 4월에는 글렌데일시 위슨, 로즈먼트 중학생 15명이 고성군을 방문해 고성문화를 체험한 바 있다.

청소년 교류단은 연수기간 동안 미국 글렌데일시의 로즈먼트, 톨 중학교 수업에 참석해 미국의 수업분위기를 체감하고 미국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미국 스탠포드, 버클리 대학생과 간담회를 가지고, 고성군과 MOU를 체결한 글렌데일시 커뮤니티 칼리지와 샌프란시스코 디아블로 벨리 칼리지를 방문해 고성군 유학생들을 만나 유학생활에 대한 조언과 경험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한다.

 

먼저 칭찬하고, 먼저 친절하게

고성군(군수 이학렬)이 주최하고 칭찬·친절실천운동추진협의회(회장 김성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칭찬․친절 순회강연’이 지난 8일 고성군 철성중학교 대강당에서 철성중학교 학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평소 장난으로 친구에게 거친 말, 상처 주는 말을 자주 썼는데 말이 곧 나의 브랜드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친구를 격려하고 친절한 화법으로 나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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