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 독서교실, 통영고 서울대 및 한국잡월드서 직업체험


통영초 독서교실
여름 중 가장 무덥다는 8월 물놀이 대신 책 속의 세상으로 풍덩 뛰어든 통영초 학생들이 있다. 통영초(교장 김진철)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4,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연계함으로써 독서 생활화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독서교실 운영 기간 동안 도서관과 친해지기, 여름과 관련된 NIE 활동하기,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 탐색하기, 독서 우산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도서관에서 독서 활동과 관련된 체험을 했다.

통영초 학생들은“책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고, 도서관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서교실을 통해‘책 읽는 학교’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학교 도서관을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으로 인식하여 학교 도서관 이용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통영고, 서울대 및 한국잡월드서 직업체험
통영고(교장 양영오)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양일간 서울대학교 등 수도권 대학 탐방과 한국잡월드에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찾아 입시전형 및 대학교 시설을 둘러봤으며, 유일한 국립종합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입학사정관 이송희 실장은 설명을 들었다.

이 실장은 “대학교에 진학하는 모든 교육활동과 기록은 2학년 때 결판난다. 남은 6개월 동안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정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오후 연세대학교로 이동, 연세대 탐방 및 신촌 대학가 자유체험을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알고, 관심분야의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체험을 마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을 방문해 카이스트대학원에 재학 중인 동문선배 2명이 학과설명을 했다.

차재광 학생(2년)은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진로에 맞춘 진학과 2학년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알았다. 앞으로 학교의 교육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록하여 목표하는 대학교에 꼭 진학하겠다.”고 했다.

한편,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2년 전부터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특색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