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미국 글렌데일시장, 고성군 방문

 

경남 고성군(군수 하학열)의 자매도시인 미국 글렌데일 시장이 지난 17일 양 도시간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고성군을 방문했다.

 

자레 시나니언(Zareh Sinanyan) 글렌데일시장은 하학열 고성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차례로 예방해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고 지속적인 교류로 양 도시간 우의를 증진하고 상호번영과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자레 시나니언(Zareh Sinanyan) 시장은 글렌데일시 위안부 소녀상 인근 공원에 자매도시를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 지원을 요청하고 내년 7월 30일 위안부의 날 행사에 고성군 공연단을 초청키로 했다.

이어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지난 2012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2016년 개최될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뜻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과 글렌데일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한 후 어학연수, 홈스테이, 현지 문화체험 등을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글렌데일시 청소년 12명이 고성군을 방문하고 10월에는 고성군 학생 23명이 글렌데일시를 방문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펴고 있다.

 

 

고성군,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서 인기 만점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4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 고성의 신선 농·수·축 특산물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고성군은 박람회에 생명환경농업 및 공룡나라쇼핑몰 홍보관 외 14개 업체 및 법인이 참가해 이벤트 도우미 없이 각 부스별로 업체 대표가 직접 나서 열정적으로 상담 및 홍보활동을 펼쳐 40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고성 농·수·축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은 관람객이 많았고, 베트남 바이어는 생명환경쌀에, 인도네시아 바이어는 한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상담을 하는 등 고성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한몫을 했다.

지난 14일에는 하학열 고성군수가 박람회장을 방문해 각 업체 대표자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고성지역의 우수 상품을 널리 알려 대외적인 명성을 이어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경남무역이 주관한 ‘2014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에는 285개 업체가 참가해 특산물 전시·판매와 함께 무역 사절단 상담 및 세미나·전통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고성읍주민자치위, ‘열린장터’로 이웃사랑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어경효)는 지난 14일 옛 읍사무소 앞 광장 및 청사안에서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열린장터’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 이날 행사는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의류, 차류, 잡화, 떡, 파전 등을 판매해 230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특히, 고성읍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일규)에서 현미 쌀 100㎏을, 고성농협(조합장 최판진)에서 표고버섯을, 고성수협(수협장 황월식)에서 멸치를, 소문난 떡집(대표 박상주)에서 떡을, KT링커스진주지사(지시장 하동열)에서 커피를, 고성양조장에서 막걸리를 후원하는 등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물품을 구매한 방문객들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았고, 더불어 수익금이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및 어렵고 소외된 계층 등에 전액 사용하게 된다니 더욱 보람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어경효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장은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열린장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기길 고성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열린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연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성군, 예비 귀농·귀촌인 귀농투어 실시

 

귀농·귀촌의 최적지인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지난 15일, 경남생태귀농학교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성군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투어는 귀농정착지원사업 안내, 선배 귀농귀촌인들과의 대화, 현장체험 등 고성군으로 귀농을 선택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첫 일정으로 오전 10시,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인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 도착한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 제형도 소장으로부터 고성군의 귀농·귀촌 정책사업과 귀농하기 전 알아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명환경농업 시범포와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천연자재 및 지역미생물 전시관을 둘러보며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고성읍 김주용 씨 농장(열대 및 벌레장비 식물 재배), 영현면 이두출 씨 농장(와송, 여주 재배) 등을 방문해 선배 귀농인의 정착과정의 애로사항과 영농정보 등 생생한 작업현장을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기반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고성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대한건축사협회 고성지역건축사회 등 12곳과 협약을 맺고 주택설계비 중 50% 지원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신축)자금 지원, 빈집수리비 지원, 영농기반조성자금 지원, 생명환경농업 교육, 품목별 교육, 농업경영컨설팅 등 영농기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고성군, ‘2014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지난 15일 고성군종합운동장 스포츠타운에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4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직원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전 직원을 비롯해 군의원, 계약직, 기간제 근로자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니팀, 고니팀, 지니팀, 시니팀으로 나누어 2인 3각 달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발야구 등 총 7종목을 겨루고 각 종목별로 우승ㆍ준우승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또 자녀와 함께 참가한 직원들을 위해 1일 어린이집을 운영하여 직원들이 편안하게 체육대회에 참여하고 자녀들도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학열 군수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가 동료 직원 간 소통하고 동료애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해 군민에게 소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새마을지회, 칭찬·선행 캠페인 실시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회장 김성진)는 지난 14일 고성읍 농협파머스마켓 앞에서 남.여지도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칭찬과 선행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과 이웃간의 칭찬하기 운동을 통하여 선행하고 칭찬받는 아름다운 사회문화를 만들어 군민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증폭시켜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였다.

 

 

자녀의 행복을 위해 공부하는 부모들

 

고성군 영오초등학교(교장 방평원)는 지난 17일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뇌교육협회 진주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명숙 강사를 초청하여, 내 자녀를 올바르고 똑똑하게 키우기 위해 부모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문화 풍토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와의 마음을 여는 대화법, 감정코칭 하는 법, 뇌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법 등 뇌 교육을 통해서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인식하고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자녀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공감해주면서 자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화 방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그동안 자녀교육에 대하여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고 필요함을 알고 있지만 직장생활로 인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학부모교육을 통하여 자녀와의 행복한 대화기법을 익혀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가 됐다.”고 만족했다.

 

 

고성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개최

 

고성소방서 남성·여성 의용소방대(남회장 이범용, 여회장 박경분)는 지난 14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하학렬 고성군수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고성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29개대 620명의 대원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상호 교류하고 대원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서 단체종목인 개인장비장착 릴레이와 화합종목인 단체줄넘기로 2종목이 진행되었다.

또한 기술경연 후 의용소방대원들 간 팀 구성을 통한 장기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져 참가자들과의 친목을 다졌으며, 이날 종합우승은 거류면, 2위는 고성읍, 3위는 삼산면이 차지했다.

이재순 고성소방서장은 “그동안 지역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소방대원들을 노고를 격려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번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켜 군민 모두가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열관리시공지회,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한국열관리시공협회고성군지회(회장 정근기) 회원 10여 명은 지난 14일 군내 저소득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가구는 부모의 이혼으로 남매와 조부모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구로 장판 곳곳이 찢어지고 벽지가 곰팡이로 덮여 있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남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회원들은 도배, 장판 교체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기선 정리와 노후 된 전등․스위치 교체, 전기배선 점검 등으로 전기누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제요인을 제거했다.

정근기 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따뜻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 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라이온스클럽 창립 50주년 기념식

 

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 천재기)은 지난 18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라이온스클럽 창립 제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성라이온스클럽 천재기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뜻 깊은 5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고성라이온스클럽이 한걸음 더 도약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전 회원이 단합해 아름다운 고성 만들기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축사에서 “고성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단결과 참여로 함께하는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항상 남을 배려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게 빛나도록 노력한 고성라이온스클럽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라이온스클럽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봉사정신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김용준(고성), 김순옥(고성) 회원에게 라이온스 총재상이, 배도열(고성) 회원에게 라이온스 부총재상이, 정찬용(고성) 발간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고성소방서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 개최

 

고성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지난 17일 고성소방서 중회의실에서 소방용수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2014년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고성소방서 예방대응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유관기관인 고성군 도시디자인과, 건설교통과, 상하수도사업소,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관리단에서 위원으로 참석하였다.

회의 내용으로는 고장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보수, 농촌형 간이소화전 유지·관리 및 각종 사업추진 시 유관기관 소통강화에 관하여 심도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강연국 예방대응과장은 "소방용수시설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역할이 매우 커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게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들과 공조체제가 강화되어 효율적인 소방용수시설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성소방서, 저소득층 305가구 화재보험 무료가입

 

고성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지난 18일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층 중 307가구를 선정하여 주택화재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주택화재 안심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주택화재대비 화재안심보험은 1만원 내외 저렴한 보험료로 화재발생시 건물 500만원, 가재도구 500만원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 지급을 받는 보험상품으로, 생활터전을 잃은 사회 취약계층에게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9년 고성소방서 개서 이후 고성군 예산과 소방서 직원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1317가구(2010년 100가구, 2011년 304가구, 2012년 301가구, 2013년 305가구, 2014년 307가구)를 무료 가입 지원했고, 실제 2013년 11월 28일 고성읍 기월리 배00(여, 58세, 정신지체3급) 거주 주택화재 발생시 1100만원의 보상금을 수령하여 주택 재건축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였다.

 

 

연극공연으로 수험생 스트레스 날려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지난 19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학업으로 문화 공연을 보기 힘들었던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연극 ‘낭만고양이, 곰탱이와 여시’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2014 우수예술단체 시군순회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고성중앙고, 고성고 학생 350여 명을 초청해 학업으로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다.

한국연극협회 진해지부에서 연출한 연극‘낭만고양이, 곰탱이와 여시’는 세계적인 대 문호 안톤체홉의 단편 소극인‘곰’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코미디극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이 그간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건강한 청소년 지키기’ 표어 당선작 선정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송정욱 행복나눔과장)는 2014년 ‘건강한 청소년 지키기’ 표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표어로 초등부 ‘툭툭 치면 아파여, 토다토닥 좋아요’와 중·고등부 ‘주먹 들면 눈물 하나, 손 내밀면 웃음 두 개’를 선정했다.

 

군은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하고 건전한 생각과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생과 중․고등학생 두 개 부분으로 나눠 공모전을 열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고성군청 송정욱 행복나눔과장,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최연국 장학사, 고성문인협회 백순금 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총 720점의 표어를 심사하여 각 부문에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발했다.

초등부 최우수 작품으로 영오초등학교 6학년 장준영 학생의 ‘툭툭 치면 아파요, 토닥토닥 좋아요’, 중․고등부 최우수 작품으로 고성동중학교 3학년 김인혜 학생의 ‘주먹 들면 눈물 하나, 손 내밀면 웃음 두 개’가 선정됐다. 상장 및 기념품은 오는 27일까지 해당 학교로 발송될 예정이다. 선정된 표어는 내년 3월 ‘청소년어울림 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일면 늦깎이 노학들의 열공 현장

 

고성군 하일면(면장 조규춘)이 늦깎이 노학들의 학구열로 뜨겁다. 고성군은 지난해 3월부터 고성읍 외 13개면에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하일면에는 임포, 송천1구, 동화, 맥전포 4개 마을 경로당에서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주 2회에 걸쳐 고성학당이 열리고 있다.

 

유년시절 생활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지금은 얼굴에 주름이 지고, 머리는 백발이 됐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어르신들이 하일면 고성학당으로 모이고 있다.

처음에는 이름도 쓰지 못하던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한 자 한 자 익혀 지금은 도로 간판, 지명을 비롯해 간단한 문장을 읽을 수 있는 실력이 됐다.

김성남(65세) 동화학당 반장은 “낮에 힘든 바다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피곤하지만, 선생님과 글을 익히고, 간단한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피로는 간데없고 경로당엔 웃음꽃이 핀다.”고 전했다. 박길순(80세)할머니는 “다리가 아프지만, 한자 한자 배우는 즐거움이 무척 크고, 더 나이 들기 전에 글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화학당을 맡고 있는 백경희 문해교육사는 “열정적으로 배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자신이 더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비록, 책상이 없어 부녀회 밥상을 이용해 학습하는 불편한 여건이지만 어르신들의 향학열만은 으뜸이다.”고 전했다.

 

 

고성군 회화면 이재린씨, 이웃돕기 쌀 기탁

 

고성군 회화면 이재린(양지마을, 63, 남)씨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년 동안 직접 수확한 쌀 200㎏(20㎏ 10포)을 회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재린 씨는 농사일과 금실고속관광 버스를 운행하는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5년째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탁하는 등 주변의 이웃을 돌보는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 씨는 “기탁한 쌀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농사지을 힘이 있는 지속적으로 쌀을 기탁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재 회화면장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사랑의 쌀을 잘 전달하겠다.”며, 기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희망고성포럼, 애국심 향상 특강 열어

 

희망고성포럼(대표 이영두)은 지난 19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부, 고성재향경우회, 군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애국심 향상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특강은 ㈜해도산업, ㈜백두트랜스타 대표인 김영길 강사를 초청해 ‘기생 월이와 당항포 해전’이란 주제로 우리 역사를 지키고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알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애국심 고취와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열띤 강의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희망고성포럼은 고성군민 스스로가 개혁과 변화의 주체가 되어 지역 사회의 병폐와 문제점을 바로 보고 개선안을 제시하여 살기 좋은 고성으로 만들기 위해 2010년 9월 1일 설립되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로 포럼과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고성서, 민간인 통역요원 위촉 및 간담회 개최

 

고성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19일 고성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정보과장외 직원, 고성군청 다문화담당자, 경찰 민간인 통역요원등 15여명이 참석, 기존 민간인 통역요원 타 지역 전출, 감소로 부족한 통역인을 결혼이주여성으로 신규 위촉함으로써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자부심 고취와 통역언어의 다양화 및 외국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인 통역요원 위촉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규 외국인 통역요원 3명이 위촉되어 총 8명이 외국인 통역요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통역요원 준수사항, 가정폭력 사건절차 등 홍보, 올바른 통역인의 자세, 통역비등 다양한 내용의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법률용어 통역에 어려움이 있다는 통역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통역요원준수사항, 미란다원칙, 통역요원 법률요원집이 실린교양자료를 만들어 배포하였고, 경찰 통역의 질을 높이고 수사절차의 적법성․공정성 향상에 대한 여러가지 방안을 토의하였다.

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으로 위촉된 로웨나(필리핀)는 ‘경찰 통역요원으로 위촉 연락을 받고 남편과 의논한바, 열심히 해보라는 격려를 받고 경찰통역요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외국인 인권보호등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서는 “앞으로도 민간인 통역요원과의 지속적인 열린 만남으로 상호 법률적 지식 등을 공유하고,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하였다.

 

 

 

고성소방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캠페인 실시

 

고성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긴급차량 길 터주기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전국 동시「소방차 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성읍 상가밀집지역, 배둔시장, 거류면 당동리 등 5곳에서 소방차량 11대,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150여명을 동원하여 동시 실시하였다. 어깨띠 착용 및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한 길거리 행진과 플래카드를 부착한 소방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였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무 홍보와 소방출동로 확보에 대한 캠페인을 연중 실시 중”이라며, 군민들이 ‘소방차 출동로는 생명로’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하학열 고성군수, 제1회 낮은자리상 수상

 

하학열 고성군수가 군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마음이 담긴 ‘제1회 낮은자리상’을 수상했다. 고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종봉 신부)는 지난 21일 고성읍사무소 대강당에서 개최한 ‘희망찾기 행사’에서 하학열 고성군수에게 ‘제1회 낮은자리상’을 수여했다.

 

‘낮은자리상‘은 ‘나눔과 기부문화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고성지역자활센터가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제1회 수상자로 하학열 군수를 선정했다.

김종봉 센터장은 “하학열 군수는‘고성사랑, 아이사랑’ 후원금 모금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정기 후원 및 결연으로 빈곤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특히, 고성지역자활센터에서 주최한 나눔향기축제를 통해 나눔과 기부문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가장 어렵게 사는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수장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사장과 함께 자활근로 참여주민이 지문을 직접 찍어 만든 나무 그림 액자도 전달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하학열 군수는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의 군정구호 아래 군민이 행복도시를 건설하고 특히 저소득층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복지행정에 힘쓸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낮은자리상은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오면민 건강향상을 위한 ‘건강토론회’ 개최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지난 21일 영오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경상대 박기수 교수, 영오면건강위원회(위원장 박현영)를 비롯하여 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오면민의 건강향상을 위한‘건강토론회’를 개최했다.

 

영오면건강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관내에서 표준화 사망비가 가장 높은 영오면의 평균 수명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영오면 주민 건강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영오면건강위원회의 2014년도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논의 및 지역사회의 자원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건강토론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강생활 실천의지를 배양해 ‘건강한 영오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영오면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경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고성군에서 표준화 사망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은 영오면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까지 평균 수명 증대를 위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건강체조교실, 한방진료, 기생충 및 간디스토마퇴치 사업, 지역아동센터영양사업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로 구성해 영오면 주민의 기대수명 연장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운동기구 및 운동효능 알림판 설치, 걷기 코스 등을 조성했다. 오는 12월에는 영오면건강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영오천, 도로변 환경정비로 걷기 좋은 영오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군, 정보화마인드 향상 위한 공무원 소양특강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화마인드 향상과 소통행정 능력 제고를 위해 ‘공직자 소양 특강’을 열었다.

 

고성군은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을 건설하기 위해 정보화시대, 스마트시대에 걸맞게 고성군 공무원도 변화해야 함에 따라 IT법 전문가이자 IT칼럼리스트인 김상순 변호사를 초청해 공직자 특강을 마련했다.

2010년 법정에서 서류뭉치 없이 아이패드 하나로만 변론을 펼치면서 ‘아이패드 1호 변호사‘로 불리는 김상순 변호사는 ’신언서판 3.0, 효율적 업무를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정보지식과 활용법, 소통방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철학과 정보마인드를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는 정보통신기술이 우리 미래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이번 특강이 고성군 공무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보다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성소방서,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고성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지난 22일 고성군 주요 등산로인 거류면 엄홍길 전시관, 개천면 옥천사에서 소방공무원 20명 및 의용‧여성소방대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거류면 엄홍길전시관에서 실시한 산불예방 캠페인은 거류면 남‧여 의용소방대에서 주최한 제4회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와 연계하여 축제를 찾은 많은 등산객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했다.

이재순 고성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사소한 실수로도 화재가 날수 있다”며 “산을 찾는 등산객들께서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성서, 찾아가는 경찰 체험 학교 운영

 

고성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21일 고성경찰서에서 동광초등학교 학생 32명을 초청해 약 2시간동안 찾아가는 경찰 체험 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현장 경찰체험 활동은 학교전담경찰관의 경찰업무 특성과 최근 학교폭력 경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경찰제복 착용, 경찰봉·수갑·테이저 건 등 경찰장비 사용과 자신의 지문을 직접 채취해 보는 과학수사 체험, 순찰차 탑승 등 흥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112종합상황실, 민원실, 진술녹화실 등 경찰 청사를 견학하며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찰활동을 체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찰 체험 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하여 더 자세히 이해하고 장래에 경찰관이 되어 약한 자를 돕는 멋진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함현배 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와 학교폭력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을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발굴·학대할 계획이다.

 

 

고성서, 고성포토클럽 회원 작품전시회 개최

 

고성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경찰서 로비 및 복도에 고성포토 클럽(회장 이경수) 회원 15명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으로 빛은 빛 이야기」라는 주제로 해가 뜨고, 노을이 지고, 밤이 오는 고성(固城)의 풍경과 생태, 자유작 등 빛 을 소재로 한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되어 방문민원인과 경찰관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정서함양을 주고 있다.

경찰서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목부작·석부작’작품전시회를 시작으로 관내 예술인의 개인과 단체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7회째 전시회로 경찰서에 문화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주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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