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영 동피랑 벽화마을 등 방문 ‘올해의 관광도시’ 교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시에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19명의 품앗이 관광단이 통영시를 방문했다.

품앗이 관광단은 통영의 주요관광지인 케이블카 탑승과 삼도수군 통제영지, 동피랑벽화마을, 남망산조각공원, 박경리기념관, 수산과학관 등을 견학했다.

첫째날은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통영의 섬들을 전망하며 제천의 청풍호와 비교했고 통제영지에서는 이순신장군의 위상을 배우고 동피랑벽화마을을 방문했다.

둘째날은 통영국제음악당, 산양일주도로를 돌아 박경리 묘소와 기념관, 수산과학관을 둘러본 후 ES리조트에 올라 절경을 감상했다.

품앗이 관광단 관계자는 “통영은 중앙시장을 기점으로 주변에 동피랑벽화마을, 거북선 관람, 남망산공원, 통제영지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이점이 타 시군에 비해 굉장한 강점이다. 굴요리와 멍게요리 등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좋았다”고 했다.

정성근 통영시 관광과장은 “예향의 도시를 방문해 환영한다.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방영으로 중국관광객들의 방문도 꾸준히 늘고 있고, 중국 현지에서 관광홍보 설명회도 개최했다”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통영과 제천은 다르면서도 닮았다. 환대에 감사하며 통영시와 제천시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연을 이어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두 도시의 장단점을 배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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