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침 막는 평화와 상생 축제 구현”

최정규 상임이사

강구항 수책(소망다리)은 전쟁의 폐허 치유하고 상생 위한 오작교
한‧중‧일 평화 구현 세미나, 이순신 학교는 지역인재 양성 희망
뚝제연구발표와 항일운동학술세미나 개최 연구하는 축제 지향
7년 간 축제 사무국장 역임, 최우수 축제 등극 위한 목표 뚜렷

최 상임이사는 평화와 상생 축제 목표를 뚜렷히 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등극 위한 그의 기획력이 도입된다. 한중일 평화 구현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순신 학교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 지난 10일 기념사업회 사무국에서 만나 그는 임진왜란 이후 재침을 막고 평화를 구현하는 화합과 상생에 방점을 찍고 있었다. 이는 강구항 수책(소망다리)을 놓아 평화를 갈구하는 만남의 자리를 연결하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일본 재침 막는 평화와 상생 축제 구현이자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를 목표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이순신 학교도 도입하겠습니다”

지난 12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54회 한산대첩축제의 주요 장소인 강구항 수책(소망다리)은 동충과 남망산 공원 사이에 연결한 오작교이다. 평화를 구현하는 화합과 상생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우수축제이지만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가기 위한 그의 기획력이 도입된다.

먼저 한중일 평화 구현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순신 학교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도입한다.

최정규(62)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상임이사는 지난 1996년부터 사무국장직을 7년간 역임했고, 올해 초 13년 만에 상임이사직으로 복귀했다.

한산대첩축제는, 개막작 KBS국립관현악단, 폐막작 한산들풀은 민초들의 나라를 걱정하는 스토리로 현대영상미와 입체 영상 미학이 결합된 우수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학익진 재현시 항공 편대가 통영 상공을 난다. 뭍과 해상그리고 공중에서 한산대첩축제의 묘미를 살리겠다는 것. 거리 음악의 자유로운 분위기도 연출하고 야시장 개설로 무분별한 난전을 막는 관광객을 위한 먹을거리도 마련했다. 300여명 자원봉사 손길도 큰 힘이 된다.

삼도수군통제영의 수문인 수책(소망다리)을 임시로 가설해 동파수, 서파수의 군영분위기를 연출하고 현 동충 끝에서 남망산공원 입구로 해상을 연결했다.

내년부터 향후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중일 합작 평화 염원 학술 발표회를 열어 국제적인 대립과 갈등의 해안을 찾고자 노력하겠다는 것.

이어서 이순신 학교 운영의 묘미를 살려 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을 다지겠다는 포부이다.

예년과 다른 축제 백미인 학익진 재현은 기존 오후 7시 공연보다 실질적으로 30분 시간도 앞당겼고 낮 시간대 관람이 가능케 됐다. 재현 장소도 이순신 공원 육지방향으로 붙여서 80여척의 어선이 참여한다.

9회 대한민국탈춤축제를 통한 시민 단합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군점 참여시민 공모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뚝제연구는 삼도수군 통제영 군영 설치과 관련이 깊고 군신을 모시는 사당으로써 이부원(통영문화원 부원장)씨가 발표한다. 세병관 야간 공연, 한산도 제승당 수루 정가발표, 통영문화원 광복70주년기념 학술세미나 ‘통영항일독립운동’ 학술세미나도 연다.

그는 시인이다. ‘통영바다’는 40년 전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그가 걸어온 족적도 뚜렷하다. 최 이사는 지난 1972년 금요회 창립회원으로서 향토문화예술에 뛰어든다. 충무독서회 물푸레 문학동인회를 창립했고 이때 아내 유귀자 시인을 만난다. 향토 문예지 물푸레 창간, 예향소식 지역신문을 1988년 창간했다.

시집으로는 터놓고 만나는 날(시인사), 통영바다(실천사), 돌지 안는 시계 바늘(에이블그래픽스), 둥지 속에서(당그레) 4권을 편찬했다.

그는 겸손하고 경청하면서도 소신도 뚜렷하다. 통영체육사를 편찬했고 통영예술사를 집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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