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평조)는 지난 26일 한산면 의항마을의 쉼터인 정자 준공을 기념하고자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교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의항마을 주민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반갑게 맞이했으며, 정량동주민자치위원 김문태 나폴리 모텔 대표는 노래방기기 1세트(130만원 상당)기증했고, 손화식 정량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기념타올 120개(36만원 상당)를 선물했다.

정량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어려운 어촌 환경 속에서도 자매마을의 발전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두 지역이 함께 호흡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강호철 정량동장과 박태도 한산면장은 앞으로 정량동주민자치위원회와 의항마을이 서로 따뜻한 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기쁘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돕기를 약속하면서 도시와 어촌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한편, 정량동과 한산면 의항마을은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어촌 직거래 장터 개설, 마을회관 집기 전달, 마을 앞 갯벌 조개 및 쏙잡기 체험행사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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