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소장 지상연)는 지난 27일 평소 모범적인 수형생활로 가석방이 예정된 수형자 16명을 대상으로 구치소 주변 해안도로 청소 및 용남면 화삼리 소재 옻칠미술관 견학을 실시했다.

수형자들은 해안도로를 따라 청소를 함으로써 참된 봉사의 보람을 느꼈으며, 출소 후에도 꾸준히 사회봉사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오후 실시된 사회견학은 출소가 얼마 남지 않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응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기간 구금으로 인한 사회와의 격리감 해소 및 사회 복귀에 따른 적응력의 배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상연 통영구치소장은 “앞으로도 수형자들에게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여 출소 후 밝고 건전한 사고로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교정행정 확립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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