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 5880억 풀어 근해어선 350척 현대화 추진

경제성어선, 즉 고효율 연료 에너지, 선원거주시설 개선 등 미래행 어선을 건조하는 어업인에게 국가에서 60%의 예산을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총5,880억을 들여 근해어선 350척 등 ‘어선구조 선진화 및 어선관리 체제 개편안’을 마련했다.

개편안 내용을 살펴보면 갈치채낚기 어선과 오징어채낚시 어선 등 집어등 사용 어선에 대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2200척(133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어선 6,700척(오징어채낚기 5700척 갈치채낚기 1000척)의 30% 규모다. LED 집어등 설치는 올해 217척(13억 원), 2010년 이후 매년 500척(30억 원)이다.

 

지원율은 국고 30%, 지방비 30%, 자담 40%이다.

경유 35%, 중유 65% 혼합유류 사용장치(MF-30)등 고효율 유류절감장치 지원은 올해 400척(42억 원), 2010년 이후 매년 500척(50억 원)씩 2013년까지 2,400척(242억 원)을 대체한다.

 

저효율 어선기관에 대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0,000마력(120억 원)을 대체한다. 지원율은 국고 30%, 지방비 30%, 자담 40%이다.

 

유류절감장치 설치 대상어선은 2,500척(근해어선 2,300척, 원양어선 200척)인데 2013년 이후 어업여건 변화, 기술개발 상황 및 설치효과 등을 감안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근해어선 350척(전체 10% 수준)에 대해 5,880억 원(보조 1,470·융자 4,410)을 지원한다. 지원율은 국고보조 20%, 융자 60%, 자담 20%다.

 

2011년 국제노동기구(ILO)의 어선원협약 발효에 대비해 선원거주공간 확대해 거주, 위생, 환경 개선 등 선원복지형 어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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