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군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통영시 기초의원 공천자에 대한 기호가 정해졌다.

5개의 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기호는 당 기호 2번에 가, 나, 다로 붙는다.
 
2-가를 받은 후보가 고연령 유권자들에게 어필되기 쉽고, 득표도 그만큼 유리해진다. 반대로 나와 다를 받은 후보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통영지역 한국당(이군현 국회의원)의 이번 시의원 기호 결정의 특징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가에 배치했다. 당에 대한 여론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라 5개 선거구에서 최소 5석, 많게는 8석까지 염두에 두고 순서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년간 통영은 한국당 독주체제였다. 그 결과 행정은 시민위에 군림하고 시의회는 거수기로 전락했다. 시민들의 민원은 무시되기 일쑤였고, 주요사업에 시민의 목소리는 사라졌다.

이번 6.13지방선거도 시장, 도의원, 시의원까지 싹쓸이하며, 통영 정치판의 한국당 불패신화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가선거구(도산,광도,용남면)- 박상준(가) 전병일(나) 최덕호(다)

▲나선거구(욕지,한산,사량,산양읍)- 손쾌환(가) 문성덕(나)

▲다선거구(미수,봉평동)- 강혜원(가) 이명(나)

▲라선거구(도천,명정,중앙동)- 배도수(가) 신철기(나)

▲마선거구(북신,무전,정량동)- 김미옥(가) 김이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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