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덕)은 지난 4월 25일 지역 내 어르신 27명과 함께 봄맞이 어르신 야외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통영지구 협의회 4명과 개인봉사자와 함께 나들이를 갈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어르신 야외나들이는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장소와 체험을 선택하여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 중 하나이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곡성생태체험마을에서 손수건 쪽 염색을 하며 옛 추억을 되살리고 곡성 기차마을근처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심사 후 곡성하면 떠오르는 기차마을을 방문하여 지친 일상을 벗어나 심신의 여유로움과 행복을 만끽했다.

나들이를 간 어르신들은 "하루 미루길 참말로 잘했네, 날이 너무 좋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경치 구경하기에도 딱 이고 오늘 너무 잘 왔네.", “얼마 만에 가는 나들이 인지 모르겠다, 덕분에 행복한 하루 보낸다.”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동심으로 돌아가셔서 체험하는 모습들이 즐거워보이셔서 기분이 좋았다.”, “어르신들이 편하게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나들이를 함께 간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니 저절로 행복해진다. 편안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해주신 봉사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우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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