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날린 스트-라이크!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8일 통영스트라이크볼링장에서 제14회 이순신장군배 전국농아인볼링클럽대항전을 개최했다.

경남농아인협회 통영시지회(지회장 정창열) 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남녀 농아인 볼링선수를 대상으로 오전, 오후로 나누어 단체전(3인조) 4게임으로 진행됐다.

30팀이 단합과 개개인의 기량을 보여준 이번 팀별 대항전에서는 통영엔조이볼링클럽(이대훈, 조수영, 이찬미)팀이 단체전 우승, 광주빛고을(유승훈, 전영아, 서영춘)팀이 준우승, 대구참빛(여영욱, 조영범, 김철) 팀이 단체전 3위를 각각 차지하여, 무언의 함성이 더 높게 울려 퍼졌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정창열 경남농아인협회 통영시지회장은 “뜨거운 관심과 지원으로 올해 이순신장군배 전국 농아인 대회가 14번째를 맞이하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 대회와 농아인 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농아인볼링클럽대항전은 통영시, 대구, 제주시, 홍성군 등 전국 4개 도시에만 개최되며, 전국 각지 농아인 볼링 선수들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운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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