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 참여한 국가대표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에서 2회 연속 은메달

통영시청 소속 김지환(28), 박예진(18) 선수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트라이애슬론 혼성대표팀은 통영시청 소속의 두 선수와 경주시청의 장윤정(30), 대전시청의 허민호(28) 선수를 포함한 4명이다.

이들은 9월 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치러진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에서 1시간 32분 51초를 기록하며 13개국 가운데 2위에 올랐다. 한국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팀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여 2회 연속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개인전(남․여) 메달획득에 실패해 침울했던 트라이애슬론 대표팀 분위기는 이날 은메달 획득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통영시 직장운동경기부(트라이애슬론)는 2011년 1월 창단하여 매년 엘리트 선수를 발굴, 영입함은 물론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트라이애슬론 선수는 전체 6명이 출전했는데, 그중 통영시청 소속 선수가 3명이다. 통영시청의 김재필 감독은 “개인전에 출전한 정혜림 선수가 경기중에 부상을 입어 메달을 놓친 것이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 주어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통영시청은 11명의 선수단(감독1, 코치1, 선수9)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영시는 이번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으로 해양스포츠의 메카도시로 서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스포츠 외교에서 비교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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