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대표 및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시간여에 걸쳐 자유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석 회장은 지역조선업의 회생을 위해 얼마전 정부에서 발표한 중소조선 활성화 방안 정책을 언급하며 현재 산업고용위기 지역인 우리시도 지역경제단체 중심으로 플랫폼 가동을 추진중이며, 현재 국책은행 주도하에 법정관리중인 조선소에 대해 지역 상공인들이 힘을 합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지역밀착형으로 운영하려 하나 가장 큰 걸림돌인 금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금융문제가 해결되면 물량이 확보되어 있어 즉시 고용창출이 실현가능하고, 정부의 유휴조선소 활성화 대책을 지역의 민의를 수렴하여 활용한다면 고용위기 지역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금융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이상석회장이 언급한 "중소조선 활성화 방안 정책"은 통영 유일의 성동조선을 지역 상공인들이 나서서 지역밀착형 조선소로 회생시킨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지역조선업의 회생을 위한 통영 상공계와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성동조선해양의 분할매각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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