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들의 표심 잡기 경쟁이 뜨겁다. 특히 민주당은 사상 최초로 5명의 예비 후보자가 치열한 레이스를 시작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풍향계가 될 선거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월 24일을 기점으로 당내 경선은 초읽기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민주당 서울 당사에서는 통영고성 예비후보자 5명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이 예정돼 있다.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본선 경쟁력과 확장성이 담보된 후보가 선출되는 것이 관건이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홍순우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통영고성 유권자와 중앙의 쌍끌이 관심몰이에 나선다. 예비후보자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치러지는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서울과 통영을 잇는 LTE 이원 생중계를 진행한다.

특별히 이 행사에는 전 현직 국회의원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설훈 국회의원과 우원식·김두관·김한정·유승희·홍의락 국회의원, 배기선 전국회의원 등 민주당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개소식 참석을 위해 통영을 찾는다. 일정 관계로 부득이 불참하는 전현희·이훈·이인영·이원욱·이상헌·인재근 의원 등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뜨거운 축하의 마음도 전한다. 이 밖에도 1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축사, 기념영상 상영 등이 진행되며, 개소식 실황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의 : 홍순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055-64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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