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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기원, 충무체육관에서 단체응원전 펼친다
김숙중 기자 | 승인 2019.06.13 19:30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사상 처음 진출한 대한민국의 우승을 기원하는 단체응원전이 통영에서 펼쳐진다.

통영시축구협회(회장 정국식)는 오는 16일 새벽 0시 20분부터 북신동 충무체육관에서 2019 FIFA U-20 남자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을 단체관람하며 우승기원 통영시민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슛돌이’ 이강인을 필두로 한 우리나라 대표팀(감독 정정용)은 소위 ‘죽음의 F조’ 예선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0대1로 패하며 출발이 나빴지만, 남아공(1대0)뿐 아니라 조 1위 아르헨티나(2대1)마저 꺾으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운명의 한일전으로 치러진 16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청년들은, 8강전에서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세네갈을 역대급 명승부(연장3대3) 끝에 승부차기 3대2로 짐을 싸게 만들었다. 준결승전에서는 남미예선전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에콰도르를 1대0으로 격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FIAF주관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역시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우크라이나다. 한국과 달리 미국, 나이지리아, 카타르가 속한 ‘행운의 D조’에서 2승1무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우크라이나는 토너먼트에서도 파나마(4대1), 콜롬비아(1대0), 이탈리아(1대0)를 연달아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우크라이나는 U-20 월드컵에서 2001년, 2005년, 2015년 세 번 16강에 오른 것이 역대최고다.

2006년 이전까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로 불렸던 FIFA U-20 월드컵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까지 15번 출전한 대한민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까지 올라가며 역대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002년 한일FIFA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쌓기 전까지 우리나라 축구 최고 성적이었다. 흔히 ‘멕시코 4강 신화’로 불리는데, 당시 대표팀 주역은 통영 출신의 김종부 선수(현 경남FC 감독)였다.

역시 통영출신 최덕주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이 2010년 FIFA U-17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남자성인무대 결승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축구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긍정적으로 평한다. 죽음의 조별예선을 통과했고, 16강 토너먼트에서도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최강을 모두 격파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승부욕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 축구는 전통적으로 우람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유럽축구에 약세를 보였다. 또 모든 경기를 정규시간에 승부 낸 우크라이나와 달리 8강전에서 세네갈과 치열한 연장승부를 펼쳐 체력적으로도 열세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한민국 U-20대표팀은 FIFA월드컵을 사상 처음 고국으로 가져갈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대한민국 ‘골든제너레이션’이 3대1로 우크라이나를 이길 것으로 점쳐본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김숙중 기자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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