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주민이 함께 하는 나눔의 지역경제 공동체 만들기 내 일(job)은 자활입니다.

 

통영지역자활센터는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여건을 조성해 자활 의지와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02년 12월 보건복지부 195호 지정받아 정부와 경상남도, 통영시의 지원으로 통영YWCA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본지는 김경숙 통영지역자활센터장의 도움말을 통해 통영지역자활센터의 주요사업과 사업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註)

 

통영지역자활센터 역할에 대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자활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며 핵심 인프라의 역할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노동의 기회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빈곤으로부터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근로기회 제공과 상담, 교육 등 자활근로사업으로 자활참여자 자활능력을 향상시키고 노동을 기반으로 자립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론

저소득층의 자활의욕과 기초능력을 배양키 위해 위해 경남광역자활센터 및 자활연수원과 연계해 법정의무교육, 소양교육, 사업단별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한 취업기술교육을 실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로 자활을 위한 상담·직업교육 등 취업알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창업을 통해 자활할 수 있도록 기술·경영지원을 하고, 창업 후에도 적극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완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영창업지원 및 기술·경영지도를 병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에 대한 사례관리 및 자립역량교육 등 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활기업이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습득된 기술을 바탕으로 1인 또는 2인이상의 수급자 또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공동사업자 형태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2006년 통영가온누비를 1호를 시작으로 7호까지 통영시로부터 자활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재는 통영가온누비, 풍성한충무김밥, 더 깔끔한 청소 등 3개의 기업이 운영 중이다.

 

자활근로·사회서비스사업이란

자활근로사업이란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의 249개 지역자활센터에서 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재활용, 음식물재활용사업 등 5대 전국표준화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돼 영농, 도시락, 세차, 환경 정비, 카페, 세탁, 편의점, 수공예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계속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통영지역자활센터는 청소, 재활용, 바른먹거리, 누비, 부품조립, Gate way 등 6개의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통영만의 특화사업으로 누비사업단과 충무김밥사업단이 있다.

사회서비스사업이란 개인 또는 사회전체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바우처 지급)로 센터에서는 사회복지분야의 가사간병방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사업 제공기관으로 120여명의 이용자 댁으로 35명의 제공인력들이 재가 방문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자활 신규참여 자격과 방법

조건부수급자, 자활급여특례자, 일반수급자 중 참여희망자, 차상위자, 근로능력이 있는 시설수급자로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고 조건부과에 따라 자활센터로 의뢰되어 상담 후 결정된다.

그리고 ‘자활’ 과 ‘재활’을 혼동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장애가 있거나 사회적 부적응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누구든 자활의 참여자가 될 수 있다. 자활참여자는 경제나 근로능력이 조금 부족할 뿐이다.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자활하려고 애쓰는 이들의 의지를 북돋아 주면 더없이감사 하겠다.

그리고 쓰지 않는 물건은 언제든 전화를 주거나 재활용매장(도천동 가온늘푸른매장 ☎644-4649)으로 직접 가져다 주면 고맙겠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도 새로운 용도로 리사이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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