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 우쿨렐레 ‘숲’팀, 아라비무용단 광도초 5학년 이지민,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 출연 

지역을 연고로 활동 중인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단장 진언영)은 지난 19일 해송요양원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매년 다양한 기획연주를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합창의 매력을 선물해 오고 있는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의 기획공연으로 이날 해송요양원에서 6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잔치와 함께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음악으로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는 우쿨렐레 ‘숲’팀의 오빠 생각, 나성에 가면,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대중음악 연주와 아라비무용단 소속 광도초 5학년 이지민 학생의 소고춤과 부채입춤에 이어 블루웨이브 소속 이옥인 단원의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을 열창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엔딩무대에 오른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은 무대에 올라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께 축하곡으로  “축복받은 날”을 합창해 신선함을 더해주고 고향의 봄, 꽃밭에서, 노란 샷스 입은 사나이 등을 합창해 감동과 친근감을 더해 주었다.

진언영 단장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함께 호응 해주셔서 저희가 오히려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