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 5학년 학생 130여명은 지난 6월 5일 통영 무전동 원문 해병전적지 기념관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원문 해병전적지 답사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우리 고장 통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노력을 바로 알기 위해 기획됐다.

당일 안전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원문 해병전적지까지 도보로 이동해 6.25전쟁에 쓰인 무기들과 장갑차 등이 전시된 기념관을 찾아 관장의 해설을 들으며 통영상륙작전의 과정과 의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기념관 관람에 이어 도착한 충혼탑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감사의 묵념을 실시했다.

답사에 참여한 5학년 김가림 학생은 “평소 6.25전쟁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통영에서 상륙작전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처음 듣고 놀랐다.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현충일을 보낼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헀다.

이번 답사를 통해 제석초등학교 학생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느끼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솔교사는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