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산초등학교(교장 엄태철)는 지난 6월 20일~ 21일 1박 2일에 걸쳐‘도산 한울타리 그룹 한마음 캠프’ 학교 뒤뜰야영을 실시했다.

도산 '한울타리 그룹 한마음 캠프'는 학교 시설을 활용한 자체 야영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체력을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취침을 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색다른 체험과 추억을 쌓게 했다. 학생들은 야영 첫째 날 20일 오전 개영식을 시작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인 ‘베이스 활동’을 진행했다.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골고루 포함된 여섯 개 그룹을 편성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산을 오르는 중간 중간에 자연물로 그룹 이름 표현하기, 그룹사랑 6행시 짓기,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선후배간 배려와 사랑 그리고 협동심을 길렀다.

오후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팀을 이루어 총 10동의 텐트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야외텐트 설치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하고 저녁시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성밥상’을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아우르는 즐거운 저녁식사를 나눴다. 이어진 레크레이션 활동에서는 도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끼 자랑 시간”을 가져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튼날 열린‘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