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12일 현재 11만9000여 명 넘어

지난 5월 30일 자신의 근무지인 통영시 추모공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길동수씨의 49제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통영시청 정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49제 배경에 대해 유족 대표 A씨는 억울하게 죽어간 망자의 넋을 달래고 극단적으로 죽음을 선택해야만 했던 망자의 억울함에 대해 명명백백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는 취지에 맞춰 열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통영화장장 사망 직원 유족들은 이에 앞서 지난 달 6월 13일 “공설화장장, 강제 자살 할 수 밖에 없었던 직원.. 재수사 청원합니다.”란 제목으로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사회 이목을 끌었다. 이 청원은 지난 달 6월 13일부터 시작해 12일 현재 11만9000여 명이 넘게 참여하고 있다. 청원마감은 13일이다.

통영화장장 직원 사망사건은 현재 통영경찰서가 유족들의 고발장과 망자 소유의 휴대폰 등 피해 증거물을 접수받아 수사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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