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2시, 본지 주최 시민 및 전문가 대토론회

2004년 운항이 중단된 통영-제주 성산간 여객선 만다린호<자료사진/인터넷>

최근 지역민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하는 소식이 두 개 있었다. 하나는 통영에서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선에 대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남망산 공원에 100미터를 넘는 목재타워 전망대를 세우겠다는 사업자가 통영시와 통영시의회를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다는 것이었다.

통영의 위상이 위축되며 지역상권에도 불황을 큰 파도를 가져온 것의 하나가 관광업의 부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부진을 벗어나고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전체가 노력을 하고 있고 도화선이 될 그 무엇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기다려온 것이 사실이다. 만일 위 두 가지 뉴스가 정상적으로 성취만 된다면 지역관광의 판도를 바꿀만한 잠재력을 가진 것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그 잠재력이 과대평가 됐다거나, 사업성이 장밋빛 청사진으로만 도배돼 있다면, 관광통영의 도약은커녕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본지는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해 사업성을 분석 및 평가해 보고자 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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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통영-제주페리·남망산타워, 헛꿈인가? 현실인가?

▶일시 : 2019년 9월 17일(화) 오후 2시

▶장소 : 한려투데이 회의실

▶참가 : 초청 전문가 및 통영시민

▶연락처 :

한려투데이(055-644-4082)

김숙중 기자(010-6238-2312)

전공식 기자(010-9314-5110)

※토론회 일정은 본지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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