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중, 청소년 RC요트대회에서 좋은 성과 거둬

통영중학교(교장 강오원)의 학생들이 지난 10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의 특설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 이순신장군배 청소년RC요트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와 같은 기간에 진행되었으며 중고등부에는 관내 21명의 학생이 출전한 가운데 통영중에서 3명의 학생이 1위, 2위, 4위의 성적을 각각 기록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통영중학교는 매년 여름방학기간에 사회적기업 ㈜아라마린서비스와 연계해 해양스포츠센터 교육장과 도남만 에서 이론교육 4시간, 체험활동 16시간으로 총20시간 딩기요트체험과 함께 다양한 해양스포츠체험활동을 하는 요트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1위는 2학년 정가온 학생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위 2학년 우경준, 4위 3학년 하명운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1위의 성적을 거둔 2학년 정가온 학생은 “작년에는 아쉽게 1위를 놓쳤는데 이번에 우승해서 기쁘다.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상품으로 받은 RC요트를 빨리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학생들은 오후의 시상식장에도 참석해 이순진장군배국제요트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통영중학교는 매년 RC요트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청소년기에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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