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고용활력회복·지역혁신전략 모색, 본지 김숙중 편집국장 참석

지역 고용활력 회복과 대안적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19 통영고용포럼’이 지난 7일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고용노동부 2019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고용노동부, 통영시, 한국고용정보원(한고원)이 공동 주최하고 통영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위기상황의 지역 고용활력 회복과 지역혁신 전략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시의장,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 박종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외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단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창원대학교 심상완 교수의 사회로 ‘도시재생과 지역 일자리창출’을 주제를 놓고 메타기획컨설팅 오성호 본부장은 ‘통영 옛 신아조선소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콘텐츠 전략’, 착한여행 나효우 대표는 ‘지역관광의 변화와 지역 일자리의 생성’을 주제 발표했고, 오은석 통영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진충 통영시 정책조정관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세션2에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송원근 교수의 사회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사회 혁신’을 주제를 놓고 LAB2050 황세원 연구실장의 ‘청년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 신안군 가고싶은섬TF 윤미숙 팀장의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역사회 혁신사례와 과제’에 대한 발표와 장기영 한고원 평가기획팀장과 정원각 경남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참여한 토론이 열렸다.

마지막 세션3은 종합토론으로 주무현 한고원 연구사업본부장의 사회로 통영시 고영호 도시재생관광국장의 ‘통영시 지역전략의 현안과 과제 기조 발제’ 발표 후, 이상호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경상대학교 김달곤 교수, 김숙중 본지 편집국장, 조주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고재성 한고원 청년정책허브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통영시의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본지 김숙중 국장은 통영시의 주요산업의 발전과 쇠퇴의 원인을 제시하며 통영시의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동력으로 고성군과의 시·군 통합을 제시해 방청객의 이목을 끌었다.

본지 김숙중 편집국장의 토론발표 장면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려운 지역고용위기 상황에서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발상을 전환하여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역혁신을 이끌어가자”며 “시는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들이 삶이 나아졌다고 체감할 때까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포럼에서 제시된 방안을 검토하여 일자리정책 및 창출전략 수립에 반영하고 향후 정기적인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전문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용・산업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인프라 및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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