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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숫자’ 23+137, 토론회 23번에 패널 137명
김숙중 기자 | 승인 2020.01.08 08:51

23번의 토론회, 137명의 패널. 본지가 지난 1년여 동안 모두 23번의 이슈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총 137명의 패널이 토론에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주일의 준비기간과 1주일의 보도기간을 감안하면 거의 매주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첫 토론회는 2018년 10월초로 14명의 패널이 참여, 통영시의 도시재생사업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10월말 두 번째 토론회에서는 안정LNG발전소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당시로는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찬성측 마을이장 6명, 반대측 어민대표 5명을 각각 따로 의견을 나누었기 때문에 진짜 토론회였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강석주 통영시장의 신재생에너지 메카 및 통영에너지개발공사 설립공약과 관련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추가 취재까지 보도했었다.

11월 첫 째 주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의 경제관련 공약에 대한 중간평가 토론회를 가졌다. 4명의 패널이 참여해 대형아쿠아리움 건립공약, 2020년 통영에너지개발공사 설립공약,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공약, 여성 및 청년일자리 공약 등에 관해 토론했다. 11월 셋 째 주 469호와 12월 첫 주 470호에는 해양쓰레기 대책마련(패널 7명)과 통영전통문화예술의 발전적 계승에 대한 토론회(패널 6명)가 이어졌다.

12월 셋 째 주 471호부터 지난해 1월말까지는 지역 시·도의원들의 공약을 선거구별로 나누어 집중 토론했다. 물론 지방선거가 끝난 지 반년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약실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반론도 제기됐지만, 본지는 임기 중반이 되는 2020년 올 6~7월에 공약 중간평가, 2022년 초에 공약최종평가 토론회를 개초해 ‘공약을 무겁게 여길 줄 아는 선거풍토’를 만드는 것이 지역 언론의 역할이라는 판단에 따를 예정이다. 특히 2022년 초의 최종평가토론회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표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조합장 동시선거와 보궐선거를 앞둔 지난해 1월부터는 각 정당별 예비후보 초청토론회(474호),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후보정보(475호), 당선자 정보 및 공약해부(476호, 477호, 478호) 보도가 이어졌다.

본지가 기획한 엄밀한 의미의 이슈토론회는 5월부터 재개됐다. 특히 욕지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에 관련해서는 479호와 480호 연속 지면에 실렸다. 479호에서는 풍력발전에 관한 정보제공, 각 시도의원의 입장설명, 어민들의 반대집회 개최 소식 등을 전했으며, 480호에서는 사업자의 승소 확정판결에 따른 안정LNG발전소의 운명, 욕지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에 대해 모두 16명의 패널이 참여한 최대 규모 토론회가 열렸다.

통영하면 떠오르는 문화예술과 해양관광에 대한 토론회도 많이 열렸다. 지난 6월 482호에서는 통영국제음악제와 음악창의도시(패널 6명)에 대해, 483호에서는 ‘통영을 이순신 메카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었다가 일부 패널들의 불참으로 잠정 연기되기도 했다. 토론회 개최를 예정했다가 개최하지 못한 두 번째 사례는 지난 12월 494호의 ‘낚시천국 통영, 명암을 들여다본다’였다. 두 번 모두 토론회는 열리지 않았지만 추가 취재를 통해 이슈보도는 됐다.

통영을 관광 빅 리그로(484호), 통영-제주페리·남망산타워, 헛꿈인가? 현실인가?(489호), 통영이 꿈꾸는 스카이라인은 무엇인가?(492호) 토론회도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던진 토론회로 기억되고 있다. 이밖에 장애인과의 동행하는 통영(485호), 늙은 통영, 떠나는 젊은이를 잡아라(486호), 통영,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라(487호),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문제와 해법을 찾는다(488호), 공동체 발전의 장애물, 님비현상을 진단한다(493호) 토론회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본지의 노력이 깃든 토론회였다.

한·일 무역전쟁의 와중에 통영수산물의 생존전략을 찾아본 ‘일본수출길 어려워지는 통영수산물, 대란 막을 방도 없나?(490호)’, ‘KTX 개통예정 통영, 대중교통망 어떻게 혁신하나?(491호)’ 등도 인상적인 이슈토론이었다.

본지는 2020 경자년 올해도 지역의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슈를 발굴해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이슈토론회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김숙중 기자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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