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기자회견 "동행의, 온기의, 청년의 벗으로서의 정치 할 것"

오는 4.15 총선,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통영 고성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의 선기화 예비후보(51)가 지난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출마 선언한 선기화 후보는 “지난 시절에 독재와 맞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험지에서 선구자적 자세로 헌신해 오신 통영 고성의 선후배 동지들께 먼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연 뒤. “당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음을 확인 한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에 앞서 어제 봉하에 가서 고 노무현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왔다”는 선기화 후보는 “일평생 지역주의와 맞서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추구하신 노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통영시 태평동에서 태어나 통영초-통영동중(현 동원중)-통영고-연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선기화 후보는 연세대 재학 시절에는 총학생회 정책위원장으로서 학생운동에 참여했고, 사회에 진출해서는 26년 동안 대기업에서 통상과 법무 분야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통영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현실 정치에 참여해 왔고, 현재 재경통영중고동창회장과 통영한산대첩제전위원회 집행위원을 맡으며 고향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 고성의 절체절명의 경제 위기를 잘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선기화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통영 고성의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조선·수산 등 전통산업이 약화되고 21세기 신산업으로 재편 혁신되는 시대에 아직 우리 통영 고성은 대안산업 마련이 미약하다”고 지적하며 “미래 대안산업의 유치 육성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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