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실시 등 24시간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본격적으로 하절기가 시작되는 5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의 유행여부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대응하기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 제2급감염병 중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제3급감염병 중 비브리오패혈증, 제4급감염병 중 장관감염증, 쿠도아충증 등 기타 식품매개질환

  또한 설사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식품안전요원, 검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편성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을 포함한 질병정보모니터망 83개소를 가동해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 집단발생 : 시간, 장소 등으로 연관성이 있는 2명 이상에서 설사, 구토 등 장관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수인성 ․ 식품매개감염병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5~9월 집중발생하고 있으며, A형간염의 경우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통영시보건소(강지숙)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 섭취, 음식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및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에 참여하지 않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이상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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