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관내 경로당 운영 재개 전 대대적인 청소 및 방역봉사 실시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정현)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경로당 운영 재개(도서면 : 5월 27일, 육지 읍면동 : 6월1일)를 앞두고 관내 250개 경로당 내부 청소 및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소속 27개 단위단체가 중심이 되어 15개 읍면동, 250개 경로당의 내부를 청소하고 운동기구, 안마기, 손잡이 등 이용이 잦은 시설물 및 물품 등에 살균소독제를 뿌려 닦아내는 방역활동을 경로당 운영 재개일 6월 1일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정현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임시 휴관하면서 사회활동이 많이 줄어들게 되어 답답해하셨을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을 요하는 모든 곳에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의 고마운 손길 덕분에 먼지 쌓인 경로당이 말끔해져 어르신들을 맞을 준비를 마친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27개 단위단체 1000여명의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중교통 방역봉사, 사랑의 면 마스크 제작 외에도 각종 시 행사 및 체육행사, 재해재난 지원 및 복구, 무료급식봉사,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 등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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