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5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구 창골 새뜰마을 주민대학’을 개최했다.

중앙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취약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0년 8월 마스터플랜 수립을 국토교통부의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번 주민대학 강좌는 중앙지구 창골마을 새뜰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소개와 주민공동체 구성과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강의, 새뜰마을 조성사업 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이 포함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03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14시부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감염 및 확산으로 인해 개강이 연기되는 등 교육 진행에 다소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우리의 마을을 손수 바꾸고자 하는 중앙동 주민들의 염원을 위해 주민대학을 더는 연기할 수 없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이번 주민대학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리더를 발굴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어 본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부터는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범죄·안전예방 및 노후위험시설 정비사업, 주민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 등 다양한 기초생활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