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치매선별검사요원 12명을 채용해 개별 가정방문을 통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말 현재 1만700여명의 대상자가 검진을 완료했다.

수검결과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통영적십자병원, 새통영병원, DO두신경과의원)을 통하여 정밀검사(진단 및 감별검사)를 시행, 248명의 치매환자를 발견 등록했다.

치매진단을 받고 등록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조호물품, 주간돌봄 프로그램(쉼터) 및 가족지원사업, 치매치료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배회인식표 및 위치추적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발견에 따른 예방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올해 대상자분들 중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어르신들의 감염예방 및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치매검사 사전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055-650-60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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