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와 선문대가 통영에서 열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각각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대는 지난 6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제주국제대를 5대1로 격파하며 팀 역대 두 번째이자 2018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대는 전반 2골, 후반 3골을 넣으면서 후반 막판 1골 만회에 그친 제주국제대를 제압했다.

이튿날인 지난 7일 열린 통영기 결승전에서 선문대는 전주대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문대는 작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강호였지만, 춘계연맹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0년 준우승 이후 이번이 첫 결승 진출이었다. 전반 초반 선취골을 뽑은 선문대는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역시 시작 5분 만에 달아나는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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