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은 꽃이 크고 화려할 뿐만 아니라 위엄과 품위를 갖추었다 하여 부귀화라고도 한다

                                                                            정지은 화가, 바램 / 한국화(장지 채색)_132×117cm
                                                                            정지은 화가, 바램 / 한국화(장지 채색)_132×117cm

5월이면 우리 곁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목단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목단은 꽃이 크고 화려할 뿐만 아니라 위엄과 품위를 갖추었다 하여 부귀화라고도 합니다. 
이 작품은 목단의 풍요와 기러기를 접목하여 영원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따라서 이 작품에 평화롭고 따뜻한 느낌을 담았습니다. 
여러 번의 붓 터치들이 모여 색의 깊이감을 더했고 분홍빛이 차곡차곡 쌓여 짙어지는 농도와 명암 여백을 담았습니다. 
부드럽지만 강한 목단을 포커스로 두고 뒷배경은 정통 연을 접목시켜 한국화 기법과 현대미술의 조화를 입체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하고 나쁜 마음을 날려 보내라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에 조금의 힐링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지은(한국화 화가/통영시 광도면 죽림)
정지은(한국화 화가/통영시 광도면 죽림)

정지은(한국화 화가/통영시 광도면 죽림) : 2019 여성미술대전 심사위원 · 바다가 있는 예술학교 보조강사 역임, 개인전 1회, 단체전 60여 회, 현 개천미술대전 추천작가, 한국미술협회 · 통영미술협회 · 경남구상작가 · 통영화우회 · 경남 선면예술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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