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경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2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억 원으로 5개 시·군, 7개 사업을 선정 시행한다.

공모에 선정된 통영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아이바다협동조합과 협업한 ‘업사이클링 가치, 같이 할래?’와 이랑협동조합의 재능공유로 문화소외지역인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고유 문화자산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공문서(공유하자! 문화예술역사를! 도서지역에서~) 프로젝트 찾아가는 문화재학교’ 2개 사업으로 각각 1500만원,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향후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여 가치공유학교 및 인형극, 업사이클링 공방, 문화·예술·역사 키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환경오염 및 문화소외 등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유문화 확산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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