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김재형 선수, 육상 단거리 200m 26.78초 기록

통영 죽림초등학교(교장 서광훈) 육상부 선수들이 지난 6월 3일~ 5일까지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꿈나무선수 선발대회)’에 참가해 육상 단거리 200m 종목에서 6학년 김재형 선수가 전국대회 2위의 쾌거를 올렸다.

남자 초등부 200m 결승 경기에서 6학년 김재형 선수의 기록은 26.78초이다. 해당 선수는 다소 늦은 지난해 12월부터 육상을 시작하였고 그만큼 열심히 훈련에 임하여 꾸준히 실력을 다져왔다.

이날 김재형 선수는 예선과 준결승전에서 최종 1위의 성적으로 결승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해서 뿌듯해요.”라는 소감과 함께 육상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학생 훈련을 담당한 교사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며 꾸준히 훈련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육상부 선수가 육상꿈나무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며 육상부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현재 죽림초 육상부는 20명의 학생 선수가 매일 아침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49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본교는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부터 육상부원을 새로 모집하여 훈련 중이다. 2021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꾸준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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