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접촉, 6일 오전 검사결과 음성, 비대면 업무수행으로 시정공백 최소화 계획

지난 4월 23일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접종하는 강석주 통영시장
지난 4월 23일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접종하는 강석주 통영시장

6일 강석주 통영시장이 이날 확진판정 받은 통영 #76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며 오는 17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강석주 시장은 확진자와의 밀접접촉 소식을 접한 6일 오전 9시쯤 통영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 강석주 시장은 방역조치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지난 3일을 기점으로 2주 뒤인 7월 17일까지 자가 격리됐다.

강석주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재해위험지를 점검하고 오후에는 통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한 후, 통영시청 직원의 모친상 조문을 가서 통영 #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시장은 지난 4일에도 용남면 화포 재해위험지구와 용남면 원평들 침수 개선사업지 등 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점검했고, 지난 5일 오전에는 국·소장들과 시장실에서 정책회의 개최, 오후에는 확진자 관련 긴급 기자회견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용역보고회에 참석했였다.

통영시는 만일을 대비해 통영시장과 접촉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2차까지 마친 상태이며, 자가격리가 끝날 때까지 비대면 업무수행으로 시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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