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시 농작업에 임하는 농업인의 재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가축사육 관리대책 및 농업인 중점 행동요령' 홍보 주력

통영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가축·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농작물·가축사육 관리대책 및 농업인 중점 행동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농업인은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낮 시간 농작업은 자제하고 시원한 물 자주 섭취하기 ▴시설하우스 등 야외작업 시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 착용 ▴고령·신체허약자는 외출자제 ▴휴식시간은 장시간보다 짧게 자주 가져야 한다.

또한, 폭염이 이어지면 농작물에서는 시듦·병해충·생육불량, 가축은 질병·스트레스·폐사가 각각 발생한다.

이에 ▴벼는 논물 흘러대기로 물 온도 낮추기 ▴밭작물은 스프링클러를 가동하여 지온상승 억제 ▴과수는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고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 방지 ▴소, 돼지, 닭 등 가축은 사육시설 벽, 지붕에 단열재를 시공하고 환풍기와 물안개 분무시설 가동 및 차광막 설치하기 등의 행동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폭염 시 농작업에 임하는 농업인의 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시간으로 정하여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는 것이 좋다”며 “폭염에 의한 열사병 등 재해가 발생하면 침착하게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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