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협력의료기관으로 통영적십자병원(병원장 조영철)을 지정하고, 지난 20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적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의료·돌봄·식사 및 이동지원 등 재가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내 집에서 가족·이웃과 더불어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통영적십자병원은 케어팀을 구성해 대상자별 욕구에 따른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복약 지도, 식이․영양교육 및 주기적인 건강상태 관찰 등 원활한 건강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케어모델로서 향후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보편적 모델로 확산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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