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던 남자프로농구 명가(名家) 원주DB 프로미(감독 이상범) 선수단이 통영에서 다가오는 21~22시즌 우승을 위한 담금질을 통영에서 시작했다. 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원주DB 프로미 농구선수단은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한 명문으로 이상범 감독과 김성철․김주성 코치 등 화려한 이력의 코칭스탭은 물론 농구대통령으로 유명한 허재 전 감독의 아들 허웅 선수와 김종규, 윤호영 선수 등 여러 국가대표선수를 보유한 우리나라 대표 프로농구 선수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코로나19 시국에서도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 농구대회’ 등의 성공적인 대회개최와 통영시농구협회(회장 김도한) 등 지역 농구인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통영시는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가 농구 전지훈련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주요한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주 DB 프로농구선수단 뿐만 아니라 각종 전지훈련팀에 대한 선수편의 도모와 코로나19 방역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 DB 선수단은 9일간의 통영 전훈을 마친 후 오는 7월 28일 창원LG와 연습경기를 위해 통영을 떠난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