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국제대회에서도 우승 차지

'2021 보령아시안컵국제요트대회'가 7월21일부터 26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개최됐다.

아시아요트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선수 등록 및 계측 등 21일부터 일정을 시작해 26일까지 J70,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의 요트 경기를 진행했다.

경남요트협회 통영 유소년 선수들은 옵티미스트 부문에 참가해 동원중학교 김정훈 선수와 통영중앙중학교 김사랑 선수가 각각 남자부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하고, 동원중학교 노건우 선수가 남자부 우승을 하여 첫 대회의 우승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통영의 선수들이 올해 해양경찰청장배, 대통령기,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전국대회에 이어 공식 국제대회에서도 통영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남요트협회 노성진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성적을 내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항상 일선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챙겨주는 지도자에게 감사하다”는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재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도 올림픽 출전 목표로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선수들의 앞날을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경남요트협회는 매년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주관하고, 엘리트 육성방안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 유소년 요트아카데미 등 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올림픽 대표선수 배출을 최우선 목표로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