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 안정공단을 친환경 산업단지로 가꾸는 일선에 설 환경단체 ‘누리생태계보존협의회’가 지난 27일 안황스포츠센터 4층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구 ‘안정공단 주변살리기’를 발전적으로 승계한 (사)누리생태계보존협의회는 향후 친환경적인 안정공단 조성을 위해 공단 입주업체에 환경감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의회는 박성배 대표가 이끌며, 상임이사는 유요한씨, 사무국은는 양용석씨, 사무차장은 이태규씨가 각각 맡고 있다.

박성배 누리생태계보존협의회 대표는 “오랫동안 청정 자연환경에서 살아온 지역민들은 안정공단이 내뿜는 탄소와 미세먼지, 수질악화로 불편한 환경을 감수하고 살아왔다”며 “환경오염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주민의 미래가 없는 만큼, 지역주민과 산업시설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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