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불경 심상정(與人不競 心常靜)이요

위공무사 몽역한(爲公無私 夢亦閑)이니라.

 <풀이 : 사람들과 더불어 경쟁하지 않으니 마음이 항상 고요하고,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으니 꿈에서도 한가롭구나.>

도교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세상의 다툼에서 벗어나 편안해진 마음”을 읊조리면서도,  “사사로움 없이 공정하면 꿈자리에서마저 편안해 진다”고 목민심서의 저자답게 강조하고 있다.

 글씨 : 농재 김이돈 전 통영시서예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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