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랑 입장객 대기열이 조각공원까지 길게 이어진 모습.
디피랑 입장객 대기열이 조각공원까지 길게 이어진 모습.

매주 월요일 정기휴장하며 주 6일 운영하던 ‘디피랑’이 오는 10월 15일(금)까지 휴장 없이 매일 운영한다.

이는 대정비로 장기휴장에 들어간 통영케이블카 방문 관광객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디피랑 무휴장에 따른 운영 인력은 케이블카 휴장에 따른 잉여인력을 전환배치 운영해 추가 인력이나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많은 장소 대신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을 찾는 비대면(언텍트) 관광이 새로운 관광 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야외에서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디피랑‘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름철 관광성수기 무휴장 운영은 지난 6월초 누적 입장객 10만을 돌파한 ’디피랑‘의 인기몰이에 더욱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망산 디지털파크 ‘디피랑’은 민선7기 강석주 통영시장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0월 15일 준공식을 갖고 상업운영을 시작, 개장 8개월 만인 지난 6월 8일 누적 입장객 10만 명을 기록했다. 8월 12일 기준으로 누적 입장객 14만1153명으로 불과 2개월 만에 누적 입장객 15만 명을 가뿐히 넘어 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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